안녕하세요?
배일성 프로입니다.
닉네임이 멋있네요.
부드러운 강풍이라....갑자기 소시적에 배운 소리없는 외침이란 싯귀가 생각납니다.
임팩트 이후 왼발 킥이 좀 빠르게 진행 된다고 하셨는데요
올려주신 동영상을 확인해 볼때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오히려 스윙이 전반적으로 부드러워서 비거리가 좀 안 나갈 것 같네요.
셋업 자세도 좋구요.
전체적인 스윙을 볼 때 크게 단점을 집을 수 없는 스윙입니다.
척추각을 유지하는 것은 임팩트 순간까지라고 생각하고
그 이후는 더이상 척추각을 유지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척추각 유지를 연습하다보면
허리에 부상이 올 수도 있고
비거리에서 심각한 손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제 척추각 유지 따위는 잊어버리고 비거리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세요
드라이버를 특히 많이 연습하시고
비거리가 적어도 230미터는 나올 때까지 좀 더 빨리 휘두르는데 집중하세요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요.
열심히 연습을 해서 내년 봄에 베스트 스코어를 한 번 기록해 보세요.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연습스윙을 쉬지않고 많이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버를 잡고 하루에 500번씩 연습스윙을 해보세요.(이것만 하면 내년 베스트 스코어는 제가 보장드립니다!)
볼을 치지 않고 연습스윙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쉬지않고 " 란 단어입니다.
쉬지않고 연습스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스윙밸런스가 잡힙니다.
척추각을 유지할 필요는 없구요 스윙 밸런스가 셋업부터 피니쉬까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연습스윙을 하세요.
지금 하는 것처럼 부드럽게요.
왔다갔다 하다보면 머리와 등뼈가 스윙의 축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느정도 반복해서 익숙하게 되면 그 때부터 조금씩 다운스윙을 할 때 가속을 시키세요.
가속시키는 것도 익숙하게 되면 점점 더 가속을 시켜서 나중에는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가속을 냅니다.
자꾸 하다보면 최대한의 가속을 내면서 스윙의 축이 무너지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볼의 구질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레슨을 하려니 할 때마다 답답함을 느낍니다.
실력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댓글은 필수인거 아시죠?